[쿠키 연예]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서 유승우와 김정환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일 방송된 네 번째 생방송인 ‘슈퍼스타K4’에서는 노래 선곡은 물론 무대 연출과 스타일링까지 스스로 프로듀싱해야 하는 ‘마이 스타일(My Style)’을 주제로 대결이 펼쳐졌다.

김정환은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했고, 유승우는 제이슨 므라즈의 ‘버터플라이’를 선보였으나 경쟁에서 밀려 탈락하게 됐다.

유승우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 그동안 감사했다”라며 눈물을 흘리며 작별을 고했고, 군인인 김정환은 “이 시간에도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힘내시라”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로써 ‘슈퍼스타K4’의 최종 TOP4는 딕펑스와 로이킴, 정준영, 홍대광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딕펑스는 포미닛의 ‘뮤직(Muzik)’을, 로이킴은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소화했고, 정준영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를, 홍대광은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선곡해 뜨거운 무대를 완성했다.

앞서 ‘슈퍼스타K4’는 지난 달 26일 방송에서 허니지가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반면 탈락의 문턱에 섰던 딕펑스는 슈퍼세이브로 기사회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슈퍼스타K4’는 오는 23일까지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생방송 심사 기준은 문자투표 60%와 심사위원 점수 30%, 사전 온라인투표 10%로 점수가 매겨지며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5억 원과 자동차, 데뷔 음반 발매, MAMA 스페셜 무대에 설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