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SBS ‘런닝맨’에 출연하며 친정인 KBS ‘1박2일’과 맞대결을 예고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는 12일 진행된 ‘런닝맨’에 배우 박신혜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004년부터 올해 2월까지 오랫동안 ‘1박2일’에 출연하며 ‘허당’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은 이승기로서는 예능 친정과의 맞대결을 하게 돼 더욱 눈길을 끈다.

‘런닝맨’과 ‘1박2일’은 같은 시간대 경쟁을 펼치고 있는 프로그램. 지난 11일 방송서 두 프로그램은 각각 20.9%와 20.2%의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 MBC 드라마 ‘더킹투하츠’에 출연하며 예능 활동을 중단하고 연기에 매진한 이승기는 오는 22일 음반 발매와 12월 연말 콘서트를 앞둬 가수로서의 활동에 다시 시동을 걸 전망이다.

한편, 이승기가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는 18일 방송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