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경기도 일산 SBS 탄현제작센터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규태 PD와 노희경 작가를 비롯해 조인성와 송혜교, 김범, 정은지, 배종옥, 김태우 등의 연기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규태 PD는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에게 “한 겨울 힘든 촬영이 되겠지만 종영하는 날까지 서로 즐겁고 행복하게 해 보자”라는 인사를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리딩을 이끌었다.
오란맨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조인성과 송혜교는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풍기며 현장을 압도했고, 여기에 배종옥과 김태우, 김범 등의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지며 뜨거운 기운이 감돌았다.
그러나 송혜교는 쉬는 시간에 자신의 아역으로 등장하는 연기자에게 “잘 부탁한다”며 인사를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조인성은 극중 의형제처럼 지내는 김범과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대본 리딩을 끝내고 나니 더욱 우리 작품과 배우들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 다들 베테랑 스타급 연기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임하는 열정과 노력들이 대단하다”라며 “작품성뿐 아니라 흥행성까지 갖춘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내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