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배우 송중기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예고편에는 송중기가 잠깐 모습을 드러냈고, 김제동이 송중기 가슴에 이름이 적힌 종이를 붙이는 모습과 더불어 하단 자막에는 ‘송중기 못친소 페스티벌 참여?’라는 문구까지 등장했다.
‘무한도전’의 ‘못친소’는 멤버들이 못생긴 친구를 소개하는 특집으로, 이날 초대에 응한 배우 고창석, 권오중를 비롯 김영철과 김C, 김제동, 이적, 윤종신 등이 출연했다.
최근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으로, 하반기 ‘대세남’으로 떠오른 송중기가 예고편에 등장하자, 다음주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못친소’ 특집의 기획 의도는 못생긴 친구를 초대하는 것인 만큼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송중기는, 일반적으로 초대되는 게스트와는 다른 자격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지난주보다 3.5%포인트 상승한 시청률 16.3%를 기록해 지난주 SBS ‘스타킹’에게 내줬던 1위를 되찾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