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의 ‘SNS 분노’…“만삭임신부 성폭행범 징역 15년형이라니”

임슬옹의 ‘SNS 분노’…“만삭임신부 성폭행범 징역 15년형이라니”

기사승인 2012-11-18 16:13:00

[쿠키 연예] 그룹 2AM의 멤버 임슬옹이 만삭 임산부 성폭행 사건에 분노를 표했다.

임슬옹은 19일 오후 자신의 SNS에 “‘만삭 임신부 성폭행범에 징역 15년 선고’ 앞에 1자를 하나 더 추가 하고 싶다”라며 “115년, 아니다. 두개 추가 1115년”이라는 글을 올렸다.

임슬옹이 접한 기사는 8월 인천서 발생한 만삭 임산부 성폭행 사건에 피의자가 최근 징역 15년과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10년, 20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선고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이 범인은 지난 8월 인천의 한 다세대주택 1층 집에 몰래 들어가 생후 34개월 된 아들과 낮잠을 자고 있는 20대 임신부를 성폭행하는 등 2009년 이후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범인은 2005년에도 비슷한 전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에 있으면서 베트남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바 있다.

이와 관련, 18일 인천지법은 가해자에게 징역 15년 등을 선고했지만, 온라인 게시판에는 ‘극악한 범죄에 비해 형이 너무 낮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임슬옹은 최근 영화 ‘26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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