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시크릿 징거의 컴백이 보류됐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골든디스크 무대에서의 복귀를 목표로 했으나 징거가 아직 댄스를 소화하기에는 무리인 것으로 판단, 컴백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1일의 교통사고로 인해 갈비뼈 골절이 발생, 4주 진단을 받았던 징거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오는 15일과 16일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쳐지는 ‘골든디스크 어워즈’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병원 측은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지만 파워풀한 안무를 하기에는 부상 부위가 갈비뼈인 만큼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권고했고, 소속사는 이를 받아들였다.
특히 시크릿이 이번 ‘골든디스크’ 무대에서 ‘사랑은 무브’, ‘포이즌’, ‘토크 댓’까지 약 10여분에 이르는 최근 히트곡 퍼레이드와 소속사 후배인 B.A.P(비에이피)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펼칠 예정이라, 징거는 “완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다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