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역시 달인 김병만이다. 그가 족장으로 출연하는 SBS '정글의 법칙 인(IN) 아마존' 4회가 시청률 전국 시청률 17.4%를 기록, 4주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9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인(IN) 아마존' 4회는 전국 시청률 17.4%를 기록, 4주째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19.8%로 20%에 육박했다.
전날 시청률은 지난달 28일 전국 시청률 15.1%로 출발한 후 자체 최고치에 해당한다. 2회는 17.1%, 3회는 17.0%를 기록했다.
다른 평일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률 10%조차 바라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라는 게 방송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김병만은 콩가 개미에 물려 두드러기 증상을 보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김병만이다", 정글 사나이 답다", "뭐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병만은 종편 드라마 ‘아내의 자격’ 속 한 장면을 재연하는 과정에서 후배 장도연에게 뺨을 맞고 고막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사전에 두 사람이 합을 맞춰 준비했던 몸개그였지만 이후 김병만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며 귀를 만져봤지만 이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촬영에 매진했다. 하지만 녹화 후 방문한 병원에서 김병만은 고막 파열 진단을 받았고, 이 사실에 놀란 장도연은 김병만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김병만은 “열심히 하다보면 그럴 수 있다”며 오히려 장도연을 격려하는 등 인간적인 면을 보이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