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동안이 경쟁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동안 열풍이 뜨겁다. TV에 어린 역할로 나오는 연예인들의 나이가 실제로는 훨씬 많은 경우도 많아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시류가 이렇다 보니, 새해가 시작되면서 한 살 더 먹은 여인들은 늘어가는 주름을 없애고 피부 탄력과 동안이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종전에는 여성들이 동안이 되기 위해 가볍게 피부 탄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보톡스나 필러 등의 동안 주사 시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이러한 주사 시술은 10~15분 내외의 시술 시간에 간단히 피부 주름을 당겨 일시적으로 피부가 탱탱해지는 효과를 줄 수 있는 시술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술들은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효과 지속력이 통상적으로 6개월~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끊임 없는 재시술이 필요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또 대표적인 동안 시술은 지방이식 수술은 자가 지방을 이용해 부작용이 적고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수술적인 위험과 생착율이 적다는 점이 동안 시술의 약점이다.
이러한 약점들이 부각되면서 최근에는 보다 길고 효과적으로 여성들의 동안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콜라겐주사인 스컬트라 주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스컬트라는 피부 내의 콜라겐 생성을 통해 탄력 있는 피부의 동안을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얼굴의 볼륨감을 살려주는 것과 동시에 주름을 개선하며 처진 살을 위로 당겨주는 리프팅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CU클린업피부과 명동점 김지영 원장은 “성인의 진피 내에 콜라겐의 양이 매년 1%씩 감소해 피부 주름형성의 중요 원인이 된다”며 “스컬트라는 지속적인 임상실험 결과 식물에서 추출되는 젖산이라는 물질을 중합시켜서 만들어낸 것으로 체내에 주입되어 콜라겐이 형성되는 것을 촉진시켜 주사된 부위로 볼륨이 살아나도록 유도해 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스컬트라는 볼, 팔자주름, 관자놀이 등에 부분적으로 시술할 수도 있으며 얼굴 전체에 적용해 전반적인 안면주름을 없애는 효과도 탁월하다. 지속효과는 약 25개월 정도이며, 시술 직후에는 효과를 느끼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점점 볼륨이 살아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