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KBS ‘달빛프린스’가 시청률 부진으로 끝내 폐지 수순을 밟는다.
지난 1월 22일 첫 방송된 ‘달빛프린스’는 오는 6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이후 제작진은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과 프로그램 콘셉트는 아직 논의 중이다.
강호동의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달빛프린스’는 시청자와 스타가 함께 책을 읽고 기부를 함으로써 행복을 찾는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책과 스타의 조합으로 힐링을 내세웠지만 기존 토크쇼와 달리 재미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다소 산만하다는 혹평도 이어졌다.
강호동을 주축으로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 등이 함께 MC로 나서며 주목을 받았지만 첫 방송에서 전국기준 5.7%의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 전작인 ‘김승우의 승승장구’ 마지막회 시청률보다 3.6%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올리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시청률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그렸고, 최근 2월 26일에는 3.1%라는 혹독한 수치를 나타낸 바 있다.
‘달빛프린스’의 후속 프로그램은 강호동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버라이어티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달빛프린스’의 한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6일 마지막 녹화인 것은 맞다”면서 “그 외에는 아직 확정된 사안이 없다”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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