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정책수요와 정책개발 아이디어 수렴을 통해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제안분야는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제도 개발 및 개선 과제, 산업현장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새로운 산업진흥사업 및 정책지원 사업 등으로 본인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안서에 충실히 담아 e-mail, Fax, 우편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제안과제에 대한 진흥원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일반인 부문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뉘어 최종 우수 제안과제가 선정된다. 선정된 과제에는 상장 수여에 더해 일반인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 우수상 1명에게 상금 70만원, 장려상 4명에게 각 상금 30만원을, 그리고 전문가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150만원, 우수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 장려상 1명에게 상금 60만원이 지급된다.
지난해 우수 제안과제로 선정된 3개 과제가 진흥원의 정책사업, R&D 연구과제 등으로 추진되어 보건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예산 확대에 기여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창출한 것과 같이 올해에도 우수 제안과제로 선정된 과제들은 검토를 통해 보건산업 미래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 정책사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보건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산업현장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정책화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확대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건산업 정책수요조사’가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대국민 의견수렴 채널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