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KBS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윤성식 PD가 여주인공으로 가수 아이유를 캐스팅한 배경을 설명했다.

윤 PD는 4일 오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최고다 이순신’ 제작발표회에서 “‘드림하이’의 연기 모습을 보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었다”라며 “아이유와의 미팅을 통해 연기에 대한 자세를 보고 확신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 달간 함께 촬영을 하면서 완벽하게 이순신의 옷을 입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아이유의 연기를 두고 걱정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드라마 1,2회를 보시면 그러한 우려가 깨끗이 사라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모녀의 행복 찾기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아이유와 조정석, 고두심, 이미숙, 손태영, 유인나, 고주원,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윤 PD는 “시놉시스를 보면서 캐릭터를 하나하나 떠올렸을 때 모두 1안이었던 분들이다. 굉장히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라며 “우리 드라마가 다른 드라마와 다른, 여운이 깊은 드라마, 조금은 신선한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포스터에 있는 문구 ‘최고가 아니라도 괜찮아. 우리 모두 특별하니까’라는 글귀처럼 최고가 아니어도 우리는 모두 특별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내 딸 서영이’ 등 시청률 40%를 돌파한 KBS 주말드라마의 후속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 PD는 “쏟아주시는 관심과 기대가 커서 부담이 된다”라며 “계속 제대로 잘 만들라는 아낌없는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모녀의 행복 찾기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오는 9일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첫 방송되며 아이유와 조정석, 고두심, 이미숙, 손태영, 유인나, 고주원,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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