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짝사랑 전문배우? 완벽한 사랑보다 재밌잖아요”

최윤영 “짝사랑 전문배우? 완벽한 사랑보다 재밌잖아요”

기사승인 2013-03-14 19:38:01


[쿠키 연예]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 ‘동화처럼’의 최윤영이 짝사랑하는 캐릭터를 주로 맡아 온 소감을 전했다.

최윤영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에는 짝사랑이 아니겠지 싶었는데, 역시나 짝사랑이더라”라며 “그래도 완벽한 사랑보다는 이런 역이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디테일하게 연기를 펼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미워할 수 없는 당찬 새색시 최호정으로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던 최윤영은 ‘동화처럼’에서 백장미 역을 맡았다. 냉철하고 엄격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 자책을 일삼는 눈물 많은 캐릭터.

첫사랑을 실패한 후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대학시절 계속 얽히던 김명제(이천희)를 만나 운명적 만남을 이어가다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되는 인물이다.

최윤영은 “‘내 딸 서영이’ 이후 쉬고 싶었지만 작품이 너무 좋아 무리해서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많이 맡아왔는데 이번에는 내 본연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화처럼’은 90년대, 2000년대 초의 주요사건들을 배경으로, 엇갈린 사랑 앞에 흔들리는 남녀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대학 동아리에서 만나 세월이 흐른 뒤 사회인이 되어 다시 재회한 남녀가 결혼 후 엇갈린 사랑에 엮이고 엮여 이별하고 다시 만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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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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