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눕독, 데뷔 20년 만에 첫 내한 공연

스눕독, 데뷔 20년 만에 첫 내한 공연

기사승인 2013-03-20 11:10:02

[쿠키 연예] 힙합 음악의 영원한 대부 스눕독(Snoop Dogg)이 오는 5월 4일(토) 올림픽공원 올팍 축구장(Ol Park Soccer Stadium)에서 열리는 ‘유나이트 올 오리지널스 라이브 위드 스눕독’(Unite all Originals Live with Snoop Dogg)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공연 주최 측은 “남들과 다른 새로움을 추구하며 스트리트 컬쳐와 패션을 리드하고 있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Adidas Originals)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서로 다른 오리지널리티(독창성)를 표출하고 공유하며 뒤섞일 때 비로서 또 하나의 새로운 오리지널리티가 탄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브랜드 이미지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스눕독의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특한 랩 스타일과 목소리로 1992년 프로듀서 닥터 드레(DR. DRE)의 눈에 띄어 그의 첫 싱글 앨범 ‘더 크로닉’(The Chronic)에 참여해 대중에 알려지게 된다. 다음 해 발표한 앨범 ‘도기 스타일’(Doggy style)은 발매 직후 빌보드차트 정상에 오른 최초의 데뷔 음반으로 스눕독의 느릿느릿한 특유의 래핑과 거침없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는 이후 20년 간 미국에서만 총 1억 7000만 장의 음반을 판매하며 서부 힙합 계를 대표하는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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