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이 조니 뎁으로, 공효진이 조커로 변신한 이유는…

윤계상이 조니 뎁으로, 공효진이 조커로 변신한 이유는…

기사승인 2013-03-20 11:16:00

[쿠키 영화] 공효진, 윤계상, 한가인, 김효진, 김고은이 ‘2013 굿 다운로더 캠페인’ 화보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5명의 배우는 캠페인 화보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윤계상은 조니 뎁이 연기한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에서의 스위니 토드를, 공효진은 ‘다크 나이트’ 속 캐릭터 조커를 새롭게 해석했으며, 한가인은 영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의 잔느로 변신했다. 김효진은 ‘몽상가들’의 이자벨, 김고은은 ‘킬빌’의 엘 드라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이 화보는 5명의 영화감독인 변영주, 김태용, 이용주, 민규동, 이해영 감독이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 혹은 페르소나인 배우를 1명씩 선정하고, 감독들이 선택한 영화 속 특정 이미지를 배우들이 오마주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5명의 영화감독과 5명의 배우가 화보 촬영에서 뭉친 것은 예술가들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캠페인 ‘굿 다운로더 캠페인’을 위해서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각 배우 단독 사진뿐만 아니라, 감독 본인에게 영감을 주는 창의력의 원천으로 직접 선정한 배우와의 세상에 단 한 장뿐인 커플 사진을 만들었다.

촬영 현장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안성기 공동위원장은 “굿 다운로더 캠페인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재능기부로 카메라 앞에 흔쾌히 서 준 감독과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그만큼 굿 다운로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함께한 화보는 ‘데이즈드&컨퓨즈드’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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