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농기계 훔친 50대 남자 덜미

상습적으로 농기계 훔친 50대 남자 덜미

기사승인 2013-03-27 15:35:03
[쿠키 사회] 농촌 마을을 돌며 상습적으로 농기계를 훔친 50대 남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26일 심야에 농촌 마을을 돌며 농기계만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서모(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서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 음성군 감곡면 주천리 김모(60)씨의 농기계 창고에 침입해 모터분무기 1대 등 130만원 상당의 농기계를 훔치는 등 이때부터 보름간 군내 농가 3곳에서 450만원 상당의 농기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훔친 농기계를 자기 집에 쌓아놨다가 돈이 필요할 때마다 인근 고물상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서씨의 집에 농기구가 많이 있는 점을 확인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음성=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홍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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