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오창석, 임성한 신작 ‘오로라 공주’ 주연 낙점

전소민-오창석, 임성한 신작 ‘오로라 공주’ 주연 낙점

기사승인 2013-04-01 18:53:01

[쿠키 연예]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매번 이목을 끌었던 임성한 작가의 신작 MBC 새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에 배우 전소민과 오창석이 주연으로 낙점됐다.

MBC는 1일 오후 “전소민과 오창석이 각각 ‘오로라 공주’의 남녀 주인공 오로라 역과 황마마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오로라 공주’는 2011년 방송된 SBS 드라마 ‘신기생뎐’ 이후 2년 만에 제작되는 임 작가의 차기작으로, 지난해 5월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남편인 손문권 PD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작업을 중단한 바 있다.

임 작가는 ‘인어아가씨’와 ‘아현동마님’, ‘하늘이시여’ 등 다수의 작품에서 신인을 발탁 기용해 주목을 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인기 스타를 캐스팅하기 보다는 신선한 얼굴로 꾸렸다.

‘에덴의 동쪽’과 ‘인수대비’ 등에 출연했던 전소민은 이번이 첫 주연작이며, 오창석 역시 ‘그들이 사는 세상’과 ‘아테나:전쟁의 여신’ 등을 거쳐 첫 주연 자리를 꿰차게 됐다.

그 외에 신예 정주연은 주인공 오로라와 연적 관계에 있게 되는 신문기자 박지영 역을 맡았고, 박지영의 친오빠이자 젠틀한 한의사로 나오는 박사공 역은 김정도가 캐스팅됐다.

한편, ‘오로라 공주’는 ‘오자룡이 간다’ 후속으로 오는 5월 20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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