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충북 청주시의 한 음식점에서 휘발성 냄새가 난 소주에 경유가 섞여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 청남경찰서는 지난달 3일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의 한 음식점에서 마시던 참이슬 소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 감식을 한 결과 경유가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미개봉 소주 등에서 경유가 검출됨에 따라 정확한 유입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참이슬을 생산하는 공정라인 전체를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휘발성 냄새가 났던 소주는 청주의 한 주류도매상이 지난 2월 25일 제조회사로부터 공급받아 해당 음식점에 지난 달 2일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주는 충북 청원공장이나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제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식점에서 수거한 소주병에서 경유가 검출됐다”며 “과실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어 내사 종결될 것 같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인기 기사]
▶ 숨진 채 발견된 배우 김수진… 진짜 사망 이유는?
▶ “거지처럼…” 명문대생들 MT 경춘선 민폐 또 뭇매
▶ “어쭈, 차단?… 음란물의 캐치 미 이프 유 캔
▶ “한 개에 2200원이고 두 개에 5100원이면… 어?”
▶ “할망구 더러워” 카카오스토리 할머니 능욕녀 뭇매
▶ 나얼이 무슨 죄라고… 기성용 한혜진 루머만 재생산
▶ “과연 열등” 심재철 나체 감상 日中 네티즌 조롱
▶ 고영욱 피해자 “허벅지 만지며 살 있는 여자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