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주연의 ‘최고다 이순신’, 북한에서도 인기”

“아이유 주연의 ‘최고다 이순신’, 북한에서도 인기”

기사승인 2013-04-04 10:12:01


[쿠키 연예] 가수 아이유가 주연으로 출연 중인 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북한에서도 인기가 높다는 발언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하태경 의원의 출판기념회장에서 한 북한관련단체 임원은 북한에서 부는 한류 바람의 대표 사례로 ‘최고다 이순신’을 꼽았다. 그는 “최근 북한의 인기 드라마는 ‘최고다 이순신’”이라며 “(북한 주민들이) 아이유는 기본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최고다 이순신’의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북한에서도 ‘최고다 이순신’이 큰 인기라는 소식에 배우들도 신기해하며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최고다 이순신’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이유의 화제 연기와 감동적인 스토리가 북한 주민의 마음도 흔든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모녀의 행복 찾기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이유와 조정석, 고주원, 이미숙, 고두심, 유인나, 손태영 등이 출연 중이다.

특히 신준호(조정석)의 ‘순신(아이유)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서 각 캐릭터의 갈등과 사연이 풍부한 볼거리와 함께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전국 시청률 20% 중반 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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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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