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지사(이영호 지사장)는 ‘Medical Korea 2013’ 행사 첫날인 9일 일동제약, 멕아이씨에스가 중동 메이저 유통 업체와 MOU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멕아이씨에스 등 국내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가 UAE의 Life Pharma社, Al-Hayat社 등 중동 메이저 유통사들과 중동 진출을 위한 파트너쉽 구축의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한 것.
일동제약과 멕아이씨에스는 민ㆍ관 협력으로 현지 유력사와 접촉해 MOU 체결에 성공했다.
진흥원 UAE지사는 지난 1월 제38회 두바이 의료기기전시회 기간 중 ‘한국 제약 및 의료기기 홍보회’ 행사를 진행했고, 이 때 중동 메이저 바이어인 Life Pharma社와 Al-Hayat社가 국내 제품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수출 촉진 MOU 체결을 이끌어냈다.
일동제약은 중동에 의약품 제조공장을 갖춘 Life Pharma와 60여개의 의약품 원료제공과 함께 현지 생산 노하우를 제공하는 수출협약을 했으며 멕아이씨에스는 Al-Hayat와 카타르 등 중동시장 대상 인공호흡기 수출협약을 맺었다.
진흥원 UAE지사 이영호 지사장은 “이번 중동 바이어와 국내기업들의 MOU체결은 그간 UAE지사에서 꾸준히 발굴한 중동 대형 유통사들과 한국기업들간의 협력 지원이 드디어 빛을 보는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신흥 잠재시장인 중동국가들을 대상으로 국내기업들의 적극적인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