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출연 이문세 “난 전설 아닌 현직 가수”…파격 형식 선보여

‘불후의 명곡’ 출연 이문세 “난 전설 아닌 현직 가수”…파격 형식 선보여

기사승인 2013-04-16 10:55:01


[쿠키 연예] 뮤지션 이문세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 전설로 출연한다.

이문세는 지난 15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에 전설로 출연해 녹화를 끝마쳤다. 이날 녹화는 현직 가수로 무대에 서길 희망한 이문세의 뜻에 따라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으로 무대가 꾸려졌다. 기존 전설들이 방청석에 앉아 후배들의 노래를 듣던 모습과 달리 이문세는 무대에서 MC 신동엽과 함께 공동 사회를 맡은 것이다.

레전드 이문세를 위해 김태우, 바다, 박재범, 스피카 등 아이돌 가수와 JK김동욱, 문명진, 이정, 허각, 포맨, 아이투아이 나래,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정성화 등 모두 11팀이 이문세의 명곡을 편곡해 선보였다.

이문세 소속사 측은 “그동안 제작진의 오랜 설득이 있었지만 이문세 스스로 자신이 전설로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거절하다 고민 끝에 출연한 만큼, 역시 이문세 다운 레전드 무대였다”며 녹화 무대의 열기를 전했다.

이문세 특집으로 방송될 ‘불후의 명곡’은 오는 27일, 5월 4일 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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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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