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성희롱 싸고도는 장애인체육계 '토호'에 철퇴

문체부, 성희롱 싸고도는 장애인체육계 '토호'에 철퇴

기사승인 2013-05-01 13:04:01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체육회가 성희롱으로 제재를 받은 후 바로 재선임 된 장애인체육 국가대표 해당 감독을 바로 퇴출하지 않으면 그 종목의 국가대표 훈련예산 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사안은 어떤 스포츠 폭력에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정부의 ‘스포츠 폭력 근절대책’을 심각하게 위배했다”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해당 감독은 작년 런던 패럴림픽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돼 훈련 중에 선수를 성희롱한 사실이 조사 결과 확인됐다.

그러나 장애인체육회는 이 감독을 작년 말에 제재하고서 올해 훈련이 시작되자마자 국가대표 감독으로 승인해 물의를 일으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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