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2일 경포 해변 인근의 해변 1곳을 선정, 애견을 동반한 피서객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견과 함께할 수 없어 고민하는 피서객을 위해 당당하게 애견과 즐길 수 있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특별한 해변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와함께 강릉시는 경포 해변을 찾는 청소년 위주의 피서객을 위해 중앙통로의 특설무대와 지정 백사장에는 사물놀이, 록밴드, 댄스 공연 등 놀고 즐길 공간인 청소년 문화존을 운영키로 했다. 또 비치파라솔 이용 요금도 깔개를 포함해 1만원으로 일원화해 싼 값에 공급하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