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애주가들 사이에 불리던 소주의 사투리 ‘쇄주’가 특허상표로 등록됐다.
일반 국민이 써 오던 구전 상표가 정식 상표로 쓰이게 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쉬운경제연구소(www.swiun.com·대표 황주성)는 최고급 소주가 탄생하면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쇄주’라는 상표를 붙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상표를 출원, 특허청으로부터 최근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황 대표는 소주 제조사들을 상대로 프리미엄 소주 경연대회를 거쳐 등록받은 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표를 사용하기 위한 까다로운 조건도 제시했다. 소주에 쓰이는 물은 알칼리수, 광천수(생수)보다 더 우수한 천연 세포 활성수라야 하고 소주의 독성을 제거하는 천연 식이 유황을 가미할 것 등을 내걸었다. 또 음주 때문에 뺏기게 되는 칼슘을 보충할 수 있는 나노 차원의 수용성 패각칼슘을 첨가할 것 등을 제안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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