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튼튼쑥쑥 베이비&키즈 페어] ‘간질간질’ 첫니부터, 치아 관리 필요

[2013 튼튼쑥쑥 베이비&키즈 페어] ‘간질간질’ 첫니부터, 치아 관리 필요

기사승인 2013-05-30 13:50:01

국민일보 쿠키미디어는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세텍(SETEC,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제3회 ‘튼튼쑥쑥 베이비·키즈 페어’를 개최합니다. 이에 독자 여러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어린이 건강정보 제공을 위한 ‘튼튼쑥쑥 베이비&키즈 페어-어린이건강’ 기획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자라는 아이들의 질환 예방과 질병 치료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을 예정입니다. 이번 기획이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편집자주-

[쿠키 생활] 아이마다 다르지만 생후 4~9개월부터 이가 나기 시작해 약 30~36개월이 되면 모든 치아를 갖추게 된다. 이가 나기 시작하면 아이는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드물게는 염증을 동반하거나 붓기도 한다. 또 잇몸이 간지러워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 빨거나 씹으려고 한다.

건강한 치아를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시기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유치에 충치가 있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영구치에도 충치가 생기길 확률이 높다. 충치가 생기기 쉬운 식습관이나 위생 습관 때문인데 유치가 나기 시작할 때부터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양치질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억지로 강요하거나 방치하는 것 보다는 적절한 제품을 사용해 양치질이 놀이처럼 재미있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가 나오기 전, 간질간질 잇몸에 치발기 사용하기= 치아가 나오기 전에는 하루에 두세 번 정도 생수로 적신 거즈를 손가락에 말아서 입속 구석구석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닦아줘야 한다. 이때 거즈는 반드시 삶아서 소독한 것을 사용한다. 치아가 나오기 전 잇몸이 간지럽게 느껴져 손가락을 빨거나 깨물게 되는데 심한 경우 치아 변형의 원인이 되므로 올바른 치아발육기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치가 잘 나올 수 있게 잇몸을 마사지해주면 유치가 자라는 데 도움이 된다.

◇치아가 나오면, 치카치카 놀이하듯 칫솔 사용= 보통 생후 4~12개월 사이 윗니, 아랫니가 각각 4개씩 나고 이유식을 시작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입안에 당분과 음식물 찌꺼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유아용 칫솔을 사용해서 아이의 구강을 청결하게 관리해 줘야 한다. 하루에 세 번 닦아주고 잠들기 전에는 좀 더 꼼꼼하게 구석구석 닦아준다.

◇더욱 건강한 치아 만드는 치실 사용하기= 칫솔모가 있는 칫솔을 사용하게 되는 시기부터 치실 사용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칫솔질이 잘 안 되고 음식물이 많이 끼게 되는 어금니 부분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유치는 치아 사이 면적이 넓으므로 치실을 한번 매듭을 지어 사용하면 치아 사이 플러그 제거에 보다 도움이 된다. 유아전용 치실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성인용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임신 육아 전문기업 아벤트코리아의 이안나 마케팅팀장은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제품을 사용해 유치부터 철저하게 관리 해야 한다”며 “아이의 치아 발달 상태를 충분히 고려한 후 알맞은 제품을 구입해야 하며 정기적인 치과 진료를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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