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한국산서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충주시 호암동 충청북도충주학생회관 특설전시장에서 제10회 산악도서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산악도서 보급과 대한민국 산악문화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충북산악연맹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충북등산학교가 주관하고 충주시교육청과 충주 MBC, 사단법인 국립공원시니어클럽, ㈜골드윈코리아가 후원한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올해 전시회에는 중국과 일본의 산서를 함께 전시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22일에는 원로 산악인 김영도씨와 남기창씨의 강연이, 23일에는 도명산 친선 산행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산서회는 등신 및 등산문헌을 통한 연구 발표 및 지도 보급을 위한 사업과 국내외 산악문화에 대한 정보 교류와 조사연구를 추진하고, 산악 문헌을 출판하고자 1986년 발족됐다. 연보인 ‘산서’를 통해 금강산과 백두산, 독도, 지리산, 북한산, 한라산, 오대산, 백두대간 등의 문헌과 고서를 심층 분석한 특집호를 3000부를 발행하면서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제24호로 ‘속리산’ 특집호를 발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