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웃도어협회, 정기 모임 열어

한국아웃도어협회, 정기 모임 열어

기사승인 2013-06-12 11:01:00

[쿠키 생활] 한국아웃도어협회가 11일 서울 역삼동에서 상반기 두 번째 정기 모임을 열었다. 2011년 11월에 출범한 한국아웃도어협회는 해외 아웃도어 브랜드 유통사를 주축으로, 업체간의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아웃도어 시장과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모인 비영리 협의체다. 이화석 회장, 김병철 총무이사를 비롯한 협회 회원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는 최근 대기업의 아웃도어 의류 디자인 복제가 적발됨에 따라 업계에 만연한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고 자정 노력을 위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화석 회장은 “대기업들이 대놓고 디자인을 베끼는데 이는 개발 투자가 미비해서 발생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디자인 복제에 대한 사업 총괄자의 인식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며 “업계 관행처럼 이어온 상황에 경종을 울리고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아웃도어협회의 하반기 모임은 9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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