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박영석 기념관 건립 국민참여 선포식이 1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문재인 의원, 한명숙 전 대표 등 민주당 의원 20여명과 정병국 주호영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10여명을 비롯해 재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산악계 인사들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정청래 의원은 기조발제에서 “인류 최초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영석 대장은 인류사적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며 “그의 도전정신은 우리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기에 그가 삶의 터전을 일구었던 마포구 상암동에 건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한 마포구 부구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63명의 국회의원을 포함해 443명이 추진위원으로 등록했다”며 “서울시의 도움을 받아 상암에 부지를 확보하고, 기념관 건립을 범국민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