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국제CT 심포지움서 새로운 IMR 기술 발표

필립스, 국제CT 심포지움서 새로운 IMR 기술 발표

기사승인 2013-06-27 13:24:00


[쿠키 건강] 필립스는 2013 제15회 국제 CT심포지움(ISCT)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편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지식기반(knowledge-based) 반복 재구성 기술(IMR)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식기반 반복재구성 기술(IMR)은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 촬영 시 환자의 방사선 피폭을 줄여주고 의료진에게 고품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필립스 측은 “IMR이 복부뿐 아니라 한층 더 나아가 신경두경부 및 심장혈관 촬영에까지 적용 가능한 새로운 지식기반 솔루션”이라며 “이들 분야에서 반복 재구성에 따르는 어려움을 극복한 것은 매우 중대한 발전이며, 이를 통해 더욱 폭넓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립스 IMR은 저대조도 분해성능을 개선시켜 매우 적은 선량으로도 노이즈가없는 고품질의 영상을 구현한다. IMR은 표준 재구성 기술에 비해 방사선량을 60~80% 감소시키는 동시에, 저대조도 분해성능을 43~80% 개선시켜 노이즈를 70~83%까지 줄인다.

도미닉 스미스 필립스헬스케어 CT부문 부사장 겸 대표이사는 “필립스는 IMR 등 영상 의학 발전을 이끄는 임상 솔루션 개발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저선량고품질 영상을 동시에 제공하는 IMR을 통해 의료진들은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면서도 환자 보호를 최우선에 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필립스의 IMR은 지식기반 반복재구성 기술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했으며, 우리나라에는 올 연말 도입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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