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지멘스의 헬스케어 부문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제3회 국제 CT 영상대회’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국제 CT 영상대회는 전 세계 의료진들이 지멘스 헬스케어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 Computed Tomography)로 촬영한 영상을 공모 받아 우수 영상을 선발해 시상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는 지난 2010년부터 저선량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지멘스 헬스케어가 의료진과 일반인들에게 올바른 의료방사선 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2회 대회에는 전세계 43개국, 160여개 의료기관과 병원으로부터 600여개의 영상이 출품됐다.
특히 지멘스 헬스케어의 국제 CT 영상대회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콩프리(Comprix) 2010 골드상’과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적으로 영상의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저선량 CT 기술과 고품질 영상 획득에 초점을 두고 ‘합리적 선량 이미지(Right Dose Image)’를 주제로 진행된다. 출품 분야는 심장, 신경, 종양, 소아, 검진, 외상, 혈관, 듀얼 에너지 등 8개 분야다. 참가작 기준은 저선량 고품질 영상을 구현하는 지멘스 헬스케어 CT 장비인 소마톰 데피니션 패밀리, 스피릿, 이모션, 센세이션, 퍼스펙티브 장비로 촬영한 영상에 한정된다.
제3회 국제 CT 영상대회 심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10명의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이번 대회에는 구현우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박현구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 대표는 “이대회는 의료진들의 영상 촬영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회를 통해 국내 의료진들이 세계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의료방사선 활용에 있어 합리적 선량의 중요성이 잘 인식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