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전격 세무조사…왜?

롯데쇼핑 전격 세무조사…왜?

기사승인 2013-07-16 14:23:00
[쿠키 경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롯데쇼핑의 4개 사업본부인 백화점과 마트·슈퍼·시네마에 대한 세무조사에 16일 전격 착수했다. 국세청은 4곳 사업본부에 직원 150명을 대거 투입해 회계장부 등을 압수하고 있다. 롯데 쪽은 “조사4국이 나와서 특별세무조사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며 “2009년 9월이 마지막 정기세무조사라 정기조사 성격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심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으로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서는 롯데쇼핑의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국내에서 백화점 31개점(경영관리계약 6개점 포함), 아울렛 6개점, 롯데몰 1개점, 할인점 103개점, 영화관 91개관(위탁포함)을 운영하고 있고, 러시아와 중국에도 진출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진삼열 기자 samu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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