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지난 4월 대회 유치위원회 소속 6급 공무원 한모씨가 국무총리와 문광부 장관 사인을 조작해 대회 유치 신청서 초안(PDF)을 국제수영연맹에 제출한 데 대해 광주시 행정 수장으로서 책임을 느낀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광주지검은 지난 26일 광주시 본청에 있는 유치위원회 사무국장실과 서구 치평동에 별도로 마련된 사무총장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