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서 모발 및 두피 손상 줄이는 법

휴가지에서 모발 및 두피 손상 줄이는 법

기사승인 2013-08-07 09:12:01

[쿠키 생활] 장마철이 지나고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바캉스 시즌이 되면 바다, 워터파크 등으로 휴가 계획을 세운 사람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휴가지 패션 아이템을 챙겨 짐을 꾸리기 일쑤다.

하지만 염분기, 소독약 성분, 뜨거운 햇볕과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모발은 손상이 더 심각해진다. 그렇다고 스타일링까지 포기할 수 없는 법. 손상된 모발은 원하는 스타일링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바캉스 전 후 손상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을 통해 예방 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놀이 전 자외선 차단은 필수!= 자외선이나 바닷가의 소금물은 모발의 윤기를 유지시켜주는 보호막인 큐티클 층을 파괴한다. 특히 예민한 두피, 손상된 모발은 자외선에 민감하기 때문에 바캉스 후 손상 정도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바캉스 1주일 전부터 트리트먼트, 헤어 오일, 세럼 등으로 모발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바캉스를 떠나는 차 안이나 휴가지에서 수시로 수분 헤어 미스트를 통해 모발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또 햇빛으로부터 모발 손상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거나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 후 손상된 모발엔 영양 공급으로 애프터 케어= 워터파크의 소독약 성분 등은 모발과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려 푸석하고 건조하게 만든다. 바캉스 전 케어를 통해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했다면 바캉스 애프터케어를 통해 자극 받은 두피, 손상된 모발에 수분 및 영양을 보충해야 한다.

샴푸 후 1주일에 2~3번 두피 모발 전용 헤어팩과 마스크팩으로 도포하고 스팀 타월이나 랩으로 감싸 제품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한다. 또 헤어 토닉과 앰플 제품을 이용하여 두피를 진정시키고 영양과 수분을 보충해주어 건강한 두피 및 모발 상태로 관리해야 한다.

아모스프로페셔널 팀아모스 소속의 한시영 헤어 디자이너는 “최근 두피 및 모발 케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손상 케어 제품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면서 “자외선, 바닷가의 염분기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손상된 두피 및 모발은 바캉스 전 후 케어를 통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