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캠핑용품 논란’ 스노우피크, 가격 인하

‘고가 캠핑용품 논란’ 스노우피크, 가격 인하

기사승인 2013-08-11 16:21:01
[쿠키 생활] 캠핑용품업체 스노우피크가 제품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스노우피크 코리아는 오는 21일부터 텐트 등 25개 제품의 가격을 10%선에서 인하하기로 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일본 브랜드인 스노우피크는 일부 텐트의 한국 평균 소비자가격(148만원)이 일본(77만원)보다 1.92배나 비싼 것으로 조사돼 가격 거품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스노우피크의 ‘랜드록’ 텐트는 230만원에서 192만원으로, ‘토르튜Pro’ 텐트는 268만원에서 233만원으로 조정된다. ‘솔리드 스테이트 랜턴 체리’는 10만4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랜드록 이너매트’는 43만9000원에서 36만6000원으로 인하된다.

스노우피크는 “제품 가격이 전년도 4분기에 결정되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라 가격차가 발생하게 됐다”며 “한국 고객이 상대적 불평등을 입지 않도록 가격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