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돌입

삼성,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돌입

기사승인 2013-08-16 10:54:01
[쿠키 건강] 삼성이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에 돌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바이오에피스 ‘SB2’에 대한 임상 3상을 허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 3상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SB2는 류마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다.

바이오시밀러는 단백질 세포로 만든 복제약이다. 화학성분으로 구성된 보통의 의약품은 화학물질로 만들어 복제가 쉽지만 바이오시밀러의 경우는 살아 있는 단백질 세포를 이용하므로 공정 환경이 까다롭다. 같은 의약품을 개발해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바이오 복제약이 나오기 쉽지 않아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6월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EMA로부터 허가를 받아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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