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드리헵번 아들 내한, 협약식

[쿠키 생활] 진정한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아직도 이름을 떨치고 있는 오드리헵번(Audrey Hepburn).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국제 친선 대사로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임무를 수행한 따뜻한 마음까지 추억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오드리헵번 테마 카페’ 1호점이 국내에 오픈 했다.

국내에서 오드리헵번 카페를 운영할 ㈜바인에프씨는 오는 30일 오드리헵번 재단 대표이자 오드리헵번의 아들인 루카도티가 내한, 정식 협약식과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그맨 오종철이 사회를 맡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협약식에서는 오드리헵번 아들이 전하는 헵번의 추억, 오드리헵번 카페의 의미 등에 대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영화 속 헵번이 즐겨 사용하던 커피잔 등도 전시한다.

오드리헵번 카페는 인테리어에서부터 컵 홀더까지 하나하나 오드리헵번 재단과 협의 하에 만들어져 그녀의 독특한 개성과 아름다움, 노년의 봉사정신을 그대로 담은 세계유일의 테마카페다. 김석훈 바인에프씨 대표는 “오드리헵번 카페에서는 세계 3대 스페셜티 커피인 쿠바산 ‘크리스탈 마운틴’ 커피와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 실용적인 MD상품으로 오드리헵번 카페를 찾은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오드리헵번 카페 글로벌 1호점은 역삼동에 위치하며 현대적인 디자인에 오드리헵번 생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정원을 합쳐 도심정원 분위기로 세련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협약식 이후에는 오드리헵번 카페 오픈과 오드리헵번 서거 20주년 기념으로 ‘티파니에서 아침을’ 리마스터링 필름이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