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어리딩협회가 12일부터 17일까지 5박6일간 ICU(세계치어리딩연맹)가 주최하고 Cheer JAPAN 주관이 주관하는 ‘2013 아시아 오픈 치어리딩 선수권대회’에 총 46명의 치어리딩 국가대표선수단을 파견했다.
아시아에서 10여 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댄스부문 힙합 더블, 째즈 더블, 팜 더블, 팀 째즈, 팀 팜, 남녀혼성 파트너스턴트부문, 남녀혼성 그룹스턴트, 여성 그룹스턴트, 남녀혼성 엘리트 치어리딩 총 9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국 국가대표 치어리딩 선수단은 2009년부터 ‘ICU 세계치어리딩선수권대회’에 출전했으며 2010년 동메달에 이어 2011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5월31일 ICU세계치어리딩연맹은 치어리딩을 올림픽 스포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IOC 산하 스포츠어코드에 가맹했다.
대한치어리딩협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치어리딩 단체로 ICU(현 103개국 회원국)에 가맹되었으며, 이이재(국회의원)회장이 활동 중이다. 치어리딩은 체육활동이 부족한 어린이 및 청소년들 특히 여성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과 방과후 스포츠클럽 강사파견 등 학교체육을 기반으로 하는 선진국형 스포츠로서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단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