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레트로 1921 고어텍스 재킷’ 출시… “역사·정신 깃든 디자인이 포인트”

밀레, ‘레트로 1921 고어텍스 재킷’ 출시… “역사·정신 깃든 디자인이 포인트”

기사승인 2013-09-14 14:17:01

[쿠키 생활]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브랜드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헤리티지디자인을 적용한 ‘레트로 1921 고어텍스 재킷’(남성용 45만 9천원, 여성용 44만 9천원)을 출시했다.

레트로 1921 고어텍스 재킷은 밀레의 창립 년도인 1921년을 기리며 브랜드를 태동시켰던 했던 자연을 향한 경외와 도전의 정신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다짐을 담고 있다. 마크 밀레(Marc Millet) 부부가 등산용 배낭을 생산하며 처음 기업의 터를 잡았던 곳이자 알피니즘의 근원지이기도 한 프랑스 샤모니 지역을 형상화한 와펜 장식과 창립년도를 상징하는 로고타입 디자인이 포인트다.

재킷의 소재는 고어텍스 퍼포먼스 3L이 사용됐다. 1평방인치 당 90억개 이상의 미세 기공을 둔 특수 멤브레인이 외부의 습기를 차단하고 수증기 형태의 땀은 바로 배출시켜 활동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또한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중앙에 두고 내구성이 뛰어난 겉감과 안감을 접합시켜 완성시킨 3 레이어(3 Layer) 구성으로 제작돼 가볍고 내마모성이 뛰어나다.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상무는 “이번에 가을철 등산에 적합한 고어텍스 소재 재킷을 출시하게 됐다”며 “레트로 1921 고어텍스 재킷은 천편일률적인 등산용 재킷 디자인에서 탈피해 브랜드의 역사와 아웃도어 정신을 담고 있는 독특한 레트로 감성 디자인을 담고 있어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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