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만년설에 도전하세요”

“히말라야 만년설에 도전하세요”

기사승인 2013-10-01 10:42:01

코오롱등산학교, 히말라야 등반과정 2기 모집

[쿠키 생활] 코오롱등산학교에서 히말라야 등반과정 2기를 모집한다. 히말라야 등반과정은 네팔의 랑탕 히말라야 체르코피크(5742m) 일원에서 고산등반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강사진과 함께
등정하는 교육과정이다.

히말라야 등반과정의 대표강사는 8000m 14개봉을 완등한 김재수(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씨이며, 서기석, 박태원, 오영훈 등 전문 산악인들이 참여해 이론 및 실기교육과 실전 등반을 진행한다.

히말라야 등반과정에서는 히말라야 등반에 대한 사전교육은 물론 고산등반 식량, 장비, 운행 등의 운영기술교육과 함께 카라반을 통한 고소 순응 훈련과 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이후 체르코피크 등정을 통한 실전 훈련을 받게 된다.

히말라야 등반과정은 만20세~60세의 히말라야 고산등반을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암벽·빙벽 등반 경력이 없어도 기초 체력과 다수의 워킹 산행 경험이 있는 사람도 참가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코오롱등산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등반 기간은 11월 1일에 출국해 15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참가비는 항공비, 현지교통비, 숙식비, 보험료, 교육비 등을 다 포함해 450만원이다. 여권비자 발급, 개인장비 구입 등의 비용은 별도 부담이다.

코오롱등산학교 이용대 교장은 “최근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산악인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일반 산악인의 히말라야 트레킹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의 등반경험만으로 히말라야 등정에 도전하다 보니 크고 작은 등반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코오롱등산학교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보다 안전한 히말라야 고산등반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고산등반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코오롱등산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김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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