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MLS 800G’, 국제첨단신발기능대회 최고상 수상

밀레 ‘MLS 800G’, 국제첨단신발기능대회 최고상 수상

기사승인 2013-10-15 11:11:00

[쿠키 생활]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트레일 워킹화 ‘MLS 800G’가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3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기능성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MLS 800G의 ‘MLS’는 멀티 링크 서스펜션 기술(Multi Link Suspension Technology)의 약자로, 걷는 도중 고르지 않은 지면을 만나거나 힘이 풀려 발목이 순간적으로 꺾이게 되는 순간에도 발목을 곧은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원리가 적용됐다.

시상식에 참가한 밀레 장욱진 이사는 “등산 애호가들이 가장 염려하는 사항 중 하나로 손꼽혀온 발목 접질림을 방지하기 위해 연구와 투자를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중장년층을 넘어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MLS 800G가 국제적으로도 기능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밀레가 한국 신발 산업의 첨단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는 신발 기술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연구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대회로, 첨단 제품의 기능 경합을 통해 신발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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