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하이테크놀로지 등산화 ‘바하마’ 출시… 혁신기술 집약

K2, 하이테크놀로지 등산화 ‘바하마’ 출시… 혁신기술 집약

기사승인 2013-10-15 11:49:01

[쿠키 생활]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K2(대표 정영훈)가 자사의 최신기술을 적용한 하이테크놀로지 등산화 ‘바하마’를 출시했다. 바하마는 K2의 기존 등산화 기술력에 엑스밴드(X-Band), 플라이핏폼(Fly fit Form), 더블유에스-셀(WS-Cell)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더한 고기능성 제품이다.

K2는 2013 F/W 시즌 등산화 개발에 4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총 동원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충격 흡수, 자세 안정, 접지력과 착화감 향상 등 등산화의 최상 성능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바하마에 적용된 신기술을 살펴보면, 우선 엑스밴드(X-Band) 기술을 적용해 하산 시 발이 등산화 안에서 밀리는 것을 방지한다. 엑스밴드는 발의 뒤꿈치와 측면을 엑스 형태의 패턴으로 감싸준다. 이로써 신발과 발의 밀착도 향상은 물론, 뒤틀림 방지 및 자세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새로운 충격 흡수 기술인 더블유에스-셀(WS-Cell)도 눈에 띈다. 보행 시 발 뒤꿈치부터 앞쪽까지 체중이 이동하는 라인을 따라 충격 흡수 소재를 셀(Cell) 형태로 배치했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보행 동작에서 효율적인 완충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더블유에스-셀(WS-Cell)은 하산 시 발생할 수 있는 발 앞쪽 충격을 보다 효과적으로 완충해 부상 방지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뒤꿈치 부분에 적용된 밸런스 콘트롤 시스템은 자세 안정을 돕는다.

안창에도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플라이핏폼(Fly Fit Form)을 사용해 통기성을 높였으며, 안창의 디자인도 충격 흡수를 감안해 고안했다. 또한 표면을 실리콘 소재로 처리해 신발 안에서 발이 미끄러지는 현상도 방지했다. 천연 산소를 발생시키는 퀀텍스(Quantex) 소재의 중창은 99% 이상 항균 및 항취 기능을 갖췄으며 겨울과 여름에 각각 3도 이상의 온감과 냉감을 제공한다.

바하마에는 K2의 기존 고기능성 등산화 기술과 소재도 그대로 적용돼 있다. 우선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이 뛰어나다. 밑창 설계에는 K2의 대표 기술인 엑스그립(X-Grip)을 적용했다. 이는 미끄러운 화강암 재질의 국내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계, 접지력이 우수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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