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MTB 선수들과 달려볼까”

“세계적인 MTB 선수들과 달려볼까”

기사승인 2013-10-18 22:23:01

오디바이크, 제5회 양평 MTB 대회 개최

[쿠키 생활] 양평군이 주최하고 오디바이크가 주관하는 제5회 양평 MTB대회가 오는 20일 양평군 단월면 45㎞ 임도코스에서 개최된다.

MTB로 유명한 브랜드 ‘메리다’를 전개하는 오디바이크는 지난해까지 오디랠리를 9회째 진행해왔던 터라 MTB 대회에 특화되어 있다. 기존의 오디랠리는 마나아층이 생길 정도로 재미있는 코스 선택으로 주목받아왔다. 참가자의 30% 이상은 탈락할 정도로 힘들어 완주 자체에 자부심을 느끼게 될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진행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양평군과 함께 MTB 대회를 개최하면서 자전거 저변확대를 위해 대중성을 많이 고려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다 참여해 대회를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했다. 8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코스는 험난하지는 않지만 업힐과 다운힐이 심한 중급자용 코스로, 초보자의 경우 5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메리다 레이싱팀이 방한해 현재 UCI 마운틴 바이크 크로스컨트리 세계랭킹 3위인 온드레이 싱크(23, 체코)와 11위인 루디 반 아우츠(29, 네덜란드)가 함께 달린다.

김성태 오디바이크 마케팅팀 대리는 “왕방산 국제 MTB 대회와 용인랠리도 같은 날 열리지만 양평 MTB 대회는 프로 선수들과 함께 탈 수 있으며 경품 추첨으로 1000만원 상당의 MTB를 증정하는 등 특화된 장점이 있다”며 “이번 기회에 프로선수들의 주행에서 MTB 기술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윈드 재킷과 카보 에너지젤, 아미노 바이탈을 제공하며 추첨 경품으로 메리다 빅세븐 팀 1대와 빅캣 헬맷, 재킷과 티셔츠 등을 증정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김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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