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JYJ 멤버 박유천(28)과 골프 선수 안신애(24·우리투자증권)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박유천의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다.
23일 오전 한 매체는 “박유천과 안신애는 골프를 계기로 연인관계로 지내고 있다”며 “두 사람은 양가 부모에게 만남을 알린 상태”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JYJ 박유천 측은 안신애와의 교제설을 일축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당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한 매체에서 보도 된 박유천과 골퍼 안신애와의 교제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씨제스 측은 “골퍼 안신애씨는 박유천이 올 초 골프를 배우면서 골프를 좋아하는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으나, 보도 된 것처럼 교제하는 사이는 절대 아니기에 이에 확인 드린다”며 “확대 해석 자제”를 당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또 박유천이 상대 부모를 만났다는데 대해서도 “박유천이 매니저들과 즐겨 찾은 강남 소재 스크린 골프장이 안 선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곳이어서 소속사 식구들과도 알고 있다”고 덧붙이며 “박유천이 '해무' 촬영을 위해 한 당 가량 지방에 내려가 영화 촬영에만 매진하고 있는데 교제설이 나와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안신애는 골프장 안팎에서 인기를 끄는 ‘골프 여제’다. 뉴질랜드 유학파 출신으로 2008년까지 4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국가대표 생활을 했다. 2009년 귀국한 뒤 이듬해 KLPGA 데뷔해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3위에 오르며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 했다.
JYJ 멤버 박유천은 연기자 변신에 성공해 지난해 SBS ‘옥탑방 왕세자’, MBC ‘보고싶다’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제4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유천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배우 김윤식과 함께 자신의 첫 스크린 도전작인 영화 ‘해무’(제작 박찬욱 감독 심성보)를 촬영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지희 기자 chocochun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