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MBC ‘아빠 어디가’를 시작으로 KBS2, SBS에서는 앞다투어 육아 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육아 예능 3파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각 방송사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육아 예능과 함께 덩달아 방송에 노출된 유아용품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노출이 잘 되지 않았던 스타들의 육아 방식과 제품들이 방송에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KBS2TV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노출됐던 쁘띠엘린의 ‘아이비(IVI)’ 3D 매트는 프로그램이 방영된 9월 한 달간 판매량이 전월과 비교해 64%나 증가했다. 육아 예능의 인기로 유아용품 트렌드가 어떤 식으로 변화될 지 주목된다.
아들 있는 집 필수품, 창의력 높여주는 쁘띠엘린의 ‘아이비’ 3D매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노출된 놀이 매트는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기업 쁘띠엘린의 ‘아이비’ 3D매트다. 이 제품은 매트 위에서 아이가 마음 놓고 뒹굴 수 있도록 항알레르기, 항균기능을 갖췄으며 무독성 소재로 제작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아이의 창의성을 높이고, 가족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제품이며, 건축가들에 의해 탄생한 사실감 넘치는 디자인은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전했다. 총 8가지(도로 매트, 트윈하우스, 미니시티, 축구장, 마법의 길, 인형의 집, 즐거운 농장, 플라워가든)의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되어 있다.
소음없는 실내 롤링카, 이탈트라이크 ‘라코사’
MBC ‘아빠 어디가’에서 아이보다 아빠가 더 좋아했던 이탈트라이크의 ‘라코사’. 이 제품은 소음이 없어 실내에서 타기 적합한 아이템이다. 밀고 당기는 움직임을 통해 아이의 근력을 강화시키고, 균형감과 방향감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자동차 모양을 심플하면서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국내 안전기준 인증(KC)과 친환경 운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속도조절 가능한 전자동 유아 흔들침대, 브라이트스타트 ‘벨라비스타 스윙’
손이 부족한 쌍둥이 아빠에게 손이 되어 주었던 브라이트 스타트의 ‘벨라비스타 스윙’. 이 제품은 유아용 흔들침대로 자동 기능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는 아이를 달래거나 재울 때, 아빠, 엄마의 수고를 덜어주는 제품으로 6단계의 속도 조절 기능과 2단계의 등받이 높이 조절 기능이 있다.
해당 기능은 제품에 탑재된 버튼을 통해 쉽게 조작할 수 있다. 6가지 멜로디 기능과 15분 간격으로 설정된 자동 꺼짐 기능은 아이를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도와준다.
쁘띠엘린의 석미선 마케팅팀장은 “육아 예능이 인기를 얻으면서 스타의 육아법이나 유아용품을 자연스럽게 소비자가 접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 방송을 통해서도 제품 구입을 결정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