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가정과 일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의 가족친화 조성 정도, 출산 및 양육 지원, 임직원의 만족도 등의 사항을 평가해 여성가족부장관의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기간은 3년, 연장기간은 2년이다.
대웅제약은 사내 어린이집 의무 설치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지난 2011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1층에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를 개원해 여성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노력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직원과 직원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주말 가족체험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시행되는 정시퇴근제도 ‘해피데이’, 출퇴근 시간 자율조정제도인 탄력근무제, 금연 캠페인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경천 대웅제약 인사팀 차장은 “가정과 일의 양립은 직원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기 때문에 조직내 제도적 뒷받침과 지원이 꼭 필요한 부분이다”며 “직원의 행복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