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차고 건조한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피부가 잔뜩 움츠러들고 있다. 얼굴을 포함해 목과 팔, 다리 등 바디 전체에 극심한 건조증이 찾아오고, 평소 건조한 타입의 피부인 경우, 심한 가려움증에도 시달리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스트라이벡틴의 유소영 브랜드 매니져는 “겨울에는 실내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피부가 오랜 시간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게 된다. 이러한 환경에 오랫동안 방치된다면 피부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결국 노화가 촉진되는 원인이 된다”라며 “건조증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탄력과 보습이 겸비된 제품을 얼굴뿐 아니라 목, 팔, 다리 등에까지도 꼼꼼히 발라주어야 한다”고 전한다.
거칠어진 바디 피부의 관리는 제쳐둔 채 두툼한 옷으로 가리기만 한다면, 어느 새 급격히 늘어지고 주름이 깊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 십상인 법. 각질이 쌓이고 속이 말라가는 겨울철, 지친 피부에 빠르게 생기를 불어 넣어 줄 SOS 아이템을 만나보자.
두꺼운 옷 안에 숨겨진 ‘탱탱한’ 바디 만들기
겨울철 건조한 날씨는 피부 탄력을 급격히 저하시키며, 이는 곧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겨울에는 탄력 증진 효과가 더해진 바디 보습제로 평소 관리가 소홀해지는 목이나 팔, 다리까지도 꼼꼼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
스트라이벡틴의 탄력 라인인 ‘스트라이벡틴-TL’은 피부의 탄력도를 높이는 3중 레이어 케어로 피부의 집중적인 탄력 증진을 돕는다. 특허기술인 NIA-114™가 세포 생성과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주는 수용성 비타민 및 나이아신이 진피층까지 침투할 수 있도록 도우며 각종 노화의 신호를 나타내는 피부를 회복하고 개선해준다.
‘스트라이벡틴-TL 타이트닝 바디 크림’은 팔, 팔꿈치, 다리, 무릎 등 겨울철 유난히 거칠어지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준다. 포도씨 오일, 호호바씨 오일, 쉐어버터 등을 함유해 충분한 보습감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
미국 내 넥 크림 판매 1위인 ‘스트라이벡틴-TL 타이트닝 페이스 앤 넥 크림’은 주름이 생기기 쉬운 목과 늘어지는 턱 선까지 탄탄하게 가꾸는데 효과적이다. 시아데아 쿠밍기잎 추출물과 큰다닥냉이싹추출물, 사과세포 배양추출물 등 자연에서 찾은 보태니컬 블랜딩은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준다.
안티에이징 전문 케어 스킨수티컬의 ‘넥, 체스트, 앤드 핸드 리페어’는 건조한 목과 가슴, 손에까지 바를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다. 피부 탄력에 탁월한 하이드록시페녹시프로피오닉에이씨드와 피부재생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스빈씨추출물을 주요 성분으로, 사용할 수록 피부가 탄탄해지는 효과와 함께 칙칙한 피부톤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벼운 텍스처가 빠르게 흡수 되며, 넓은 부위에도 부드럽게 발리기 때문에 하루에 두 번 마사지를 하듯 발라주면 탄력강화에 더욱 효과적이다.
하얗게 일어난 피부는 부드러운 입자의 각질제거로 빠르게 잠재우기
일교차와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짐에 따라 피부 표면의 유수분은 더욱 빠르게 증발하게 된다. 이로 인해 피부에는 점차 오래된 각질이 쌓이게 되므로,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함과 동시에 충분한 보습효과를 주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헐리웃 스타의 피부 주치의로 통하는 케이트 서머빌의 ‘엑스폴리케이트 바디 트리트먼트’는 안티에이징 바디 각질제거제로 과일 효소 성분의 미세한 입자가 자극 없이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카페인 성분이 피부 표면을 매끄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고 에몰리언트와 에센셜 오일이 피부 속 수분력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 베르가못과 라벤더 향이 편안하고 산뜻한 기분까지 선사한다.
젤 타입의 스크럽도 있다. 쥴리크 ‘바디 엑스폴리에이팅 젤’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오가닉 성분으로 샤워 후 당기고 간지러운 바디 피부에 촉촉함을 지속시켜준다.
호두껍질 파우더는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주며, 티트리 오일, 레몬 밤, 아보카도 오일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제대로 된 샤워 한 번만으로 생기 넘치고 촉촉한 바디 만들기가 가능하다.
민감한 피부라면 자극성분 배제한 저자극성 보습제를
작은 환경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라면 피부에 자극을 유발하는 성분을 배제한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바디크림’은 세포 간 지질의 구성성분 중 하나인 세라마이드와 보습에 탁월한 쉐어버터의 조합으로, 천연보습인자인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공급된 수분을 끌어당겨 보습력을 지속하도록 돕는다.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피부에 자극을 유발하는 유해 성분을 모두 배제 했으며, 샤워 후 적당량을 취해 온몸에 부드럽게 발라주면 된다.
아벤느의 ‘트릭세라 크렘 에몰리앙뜨’는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용 보습제로 피부 보호막을 회복시켜주고 자극이나 가려움을 완화시켜준다.
식물에서 정제 추출한 세포 간지질 3가지 성분(세라마이드, 필수지방산, 피토스테롤)이 함유되어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준다. 특히 연약한 아기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성 보습제로 환절기 급격히 민감하고 건조함을 느끼는 모든 피부가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