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는 올해 초 유한양행과 함께 유전자 분석 서비스인 ‘헬로진’ 전국 런칭을 실시했으며 일반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본격화 하고 있다.
‘헬로진’ 유전자 분석 서비스는 일반인도 병원에 방문해 소량의 혈액을 채취한 후 1~2주 후면 본인 DNA에서 추출한 개인 유전자 분석 정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는 것으로, 현재 전국 300여개 병원을 통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리젠메디컬그룹의 ‘헬로진’ 서비스 제휴를 통해 국내환자뿐 아니라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도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년전부터 최근까지 한류열풍의 여파로 성형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이 급증하고 있으며 리젠성형외과에만 연간 약 1만2000여명의 중국인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리젠메디컬그룹은 오는 12월 중 중국 현지 방문을 통해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포함한 성형 및 줄기세포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대부분이 건강에 관심이 높은 상류계층으로 ‘헬로진’ 상품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노블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러시아 관광객 등 다양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도 시장영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