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차병원그룹 차바이오메드는 차세대 지방줄기세포 추출장치인 ‘차 스테이션’이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일산 킨텍스 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 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차스테이션이 기존 지방 줄기세포 분리장치보다 1시간 이상 분리 시간을 단축, 지방흡입술이 활발한 미용시장에서 환자대기시간을 50%로 절감시켰고, 줄기세포 추출 시 세포 숫자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게 해 시술자로 하여금 시술 후 예후의 예측을 가능하게 한 획기적인 기술을 인정한 결과라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차스테이션은
차병원그룹 차바이오메드와 차의과학대학교가 합작해 개발한 차세대 줄기세포 분리장치로서 2011년 출시 후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2012년도까지 국내외 60여대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핵심기술에 대한 국내외에 특허출원을 완료한바 있다.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의학적 응용분야는 피부미용과 성형을 대표로 여러 난치성 질환의 치료 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 환자 본인의 지방조직을 추출한 후 조직에 존재하는 미량의 줄기세포만 농축 분리해 사용하기 떄문에 면역부작용이나 오염문제가 없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송종국 차바이오메드 대표이사는 “차바이오메드의 기술가치를 증명한 결과라 생각하고 보다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술들을 도입 발전시켜 대한민국에서 우수 벤처로서 역량과 입지를 다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3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최고 권위의 산업기술 시상식으로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 제품 중 기술적 우수성 및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기술에 대해 수여 하는 행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