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움은 분당차병원 첨단연구 암센터 개소를 기념하고, 재생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웨이크 포레스트 의과대학병원과 공동으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와 국제적 공동 연구 및 활발한 학술교류를 진행하고자 마련했다.
‘재생의학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열리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웨이크 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 앤서니 아탈라(Anthony Atala) 소장과 웨이크 포레스트 의과대학 James J.Yoo 교수, Shay Soker 교수가 발표한다. 앤서니 아탈라 소장은 실험실에서 배양한 방광을 환자에게 이식하는데 처음으로 성공한 세계적인 조직공학 분야의 석학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지는 ‘암 첨단연구 및 로봇수술의 최신지견’ 세션에서는 동경대학교 Kohei Miyazono 교수, 미국 템플대학의 Daniel Eun
교수, 그리고 분당차병원에서는 함기백 교수, 김태억 교수, 박동수 교수 및 고광현 교수가 첨단 암 예방연구 및 임상 암 치료에 대해 각각의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움은 저명한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재생의학과 암 연구, 로봇수술 분야에서 수준 높은 발제와 토론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 웨이크 포레스트 의료그룹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임상,
활발한 학술교류 등으로 암의 치료뿐 아니라 암 및 질병 예방분야에 있어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병원그룹은 지난 8월 7일 웨이크 포레스트 그룹과 미래형 병원 차움을 미국에 설립하고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