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야생동물 치료 ‘야생동물구조센터’ 충남대에 들어서

부상 야생동물 치료 ‘야생동물구조센터’ 충남대에 들어서

기사승인 2013-12-10 12:59:00
[쿠키 사회]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전문적으로 구조, 치료하는 ‘대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내년 대전시 궁동 충남대 수의과대 인근에 들어선다.

대전시는 내년 말까지 국비와 시비 5억원씩 모두 10억원을 들여 충남대 수의과대학 옆에 건물 면적 891㎡에 구조차량, 포획장비, 진료장비 등 30여 종의 장비를 갖춘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남대 수의학과가 운영하는 이 센터에는 수의사 등 5명이 근무하면서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구조·치료·재활훈련, 야생동물의 질병 연구 및 치료 기술 보급 등을 수행한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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