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피아노 건강계단 설치 확대

인천성모병원, 피아노 건강계단 설치 확대

기사승인 2013-12-12 09:19:00

[쿠키 건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인천지하철 계산역 예술회관역 인천시청역 3곳에 피아노 건강계단을 추가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8월 국내 처음으로 인천지하철 부평역 환승 계단에 피아노 건강계단을 설치한 바 있다. 피아노 건강계단은 지하철역의 평범한 계단을 피아노 건반으로 꾸미는 사업이다. 계단을 밟으면 센서가 작동해 LED조명이 켜지고 다양한 높낮이의 피아노 소리가 난다. 무미건조한 계단에 재미를 접목해 자연스럽게 걷기 운동을 유도한다.

인천성모병원이 설치한 피아노 건강계단은 점차 지역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피아노 건강계단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인터넷과 SNS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이학노(몬시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파아노 건강계단이 지역주민과 지하철 이용객에게 재미와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건강 이벤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아노 건강계단 사업은 올해 개원 58주년을 맞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역사회에 건강을 선물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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